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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골프저널)2022년 3월호 이예린 프로 - 초급자를 위한 골프레슨 : 임팩트 시 머리 모양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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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-08-10 10:15 조회1,182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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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몸은 힘을 쓰는 구간과 부위 정도의 차이로 크게 다른 모양을 가지게 된다. 
특히 공이 맞는 순간에 나타나는 몸의 쓰임이 공의 구질과 비거리를 결정하게 된다. 
몸의 쓰임 중 임팩트 시 머리 모양에 대해 알아보자.

 

Point 1_임팩트 시 머리 모양의 중요성
 
[ 임팩트 시 잘못된 머리 모양의 예 ]



얼굴이 오른쪽으로 기울어진 경우

 


얼굴이 오른쪽을 향한 경우

 


얼굴이 왼쪽을 향한 경우

 

우리 몸은 움직일 수 있는 한계가 있고, 그 범위 내에서 움직이며 그 이상의 것들은 각자의 유연성의 차이로 서로 간의 약간의 차이는 보이겠지만 
그렇다고 특별하게 큰 차이를 보이지도 않게 되어있다.

하지만 힘을 쓰는 구간과 부위 정도의 차이로 크게 다른 모양을 가지게 된다. 
특히 공이 맞는 순간에 나타나는 몸의 쓰임이 공의 구질과 비거리를 결정하게 된다. 
그 몸의 쓰임 중 강조하고 싶은 것은 임팩트 시 머리 모양에 대한 것인데, 
그중에서도 좀 더 디테일하게 얼굴의 회전 모양과 각도에 대해 짚어보자. 


임팩트 되는 순간 자신이 가진 힘을 대부분 사용하려 한다고 가정할 때, 
그 순간에 가장 우선적으로 얼굴의 회전 모양과 각도를 올바르게 해보려고 노력해야 한다. 

이 노력으로 공은 점차 내려 맞게 되고, 왼발로 체중 이동이 수월해질 것이며, 얼리 익스텐션 즉, 배치기나 엎어치기도 방지할 수 있다. 
또 임팩트 시 머리 모양만으로 구질을 유추해볼 수 있다.

임팩트 시 잘못된 머리 모양의 예로 얼굴이 오른쪽을 향한 경우 팔로우스루 구간에서의 
회전이 원활히 이뤄지기 어려우며 왼쪽으로 많이 휘어가는 구질이나 푸쉬 구질이 나올 수 있다. 
얼굴이 왼쪽을 향한 경우 가파른 어택앵글로 낮은 탄도의 샷이 나올 수 있으며 아웃인 궤도의 스윙특징이 나올 수 있다.

얼굴이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경우 체중 이동이 충분히 이뤄지기 어렵고 높은 탄도의 샷으로 인해 비거리 손실을 볼 수 있다.

 

Point 2_임팩트 시 올바른 머리 모양
 


 

오른쪽은 PGA 선수들에게서 많이 찾아볼 수 있는 임팩트 시 자세이다. 
이렇게 하면 공에 힘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으며 일정한 샷을 할 수 있다. 
주변에 흔히들 말하는 ‘걷어 올린다, 퍼 올린다, 엎어친다’ 등등의 문제점을 가진 사람들의 임팩트 시 머리 모양을 보면 위 사진처럼 나오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.

우측 발에 체중이 남아서도 안 되고, 뒤로 물러나듯 체중이 발 뒤쪽으로 가서도, 몸이 펴지듯 일어서도 임팩트 시 사진과 같은 머리 모양이 될 수 없을 것이다.


임팩트 자세는 골프채가 직접적으로 공을 컨택하여 구질과 비거리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구간이기 때문에 그 순간의 모습은 매우 중요하다. 
하지만 그 짧은 순간에 많은 걸 생각하기란 매우 어렵다.
 그렇기에 얼굴의 올바른 방향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체중 이동이 수월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많은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. 

머리 모양을 올바르게 유지하려 하다 보면 공에 가해지는 힘 또한 분산되지 않아 수월하게 이상적인 어택앵글을 만들 수 있다. 

머리 모양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구질을 만들어보려고 해보자. 이 노력은 스윙 시 ‘머리를 움직이지 마세요’란 지적을 그만 듣게 해줄 것이다.

출처 : 골프저널 Golf Journal(https://www.golfjournal.co.kr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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